2020
KIM
MI
KYUNG
01.
플로이 아카데미를 알계된 계기와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어떤 점이 었나요?
02.
플로이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비전공자+신입사원으로서 회사에서 일을 하며 배우는 것에는 발전에 한계가 있었고, 좀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간단히 결과로만 따졌을때, 현실적으로 가장 전문가다운 도면을 치고 싶었고 서울을 포함해 전국어디에도 포트폴리오를 넘어선 전문성을 포함한 학습을 배우는데는 플로이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와 병행하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현장에 나가서 보는것과 수업에서 배운내용들이 겹치면서 더 빨리 이해하고 습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비전공자로 취업을 준비할때는 완벽히 이해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경험하고, 그래서 플로이아카데미가 더 자극)전국 각지에서 매주 공부하려고 모인 학생들이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면서 자극도 매우 많이 되고, 또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있단 것이 소통할 때 너무 좋았습니다.
0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이 있나요?
04.
디자인 완성이 될때까지 어떤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힘들었나요?
다른 학생들의 수준 높은 결과물을 지켜보는 시간. 내 실력도 늘지만, 함께 공부하는 분들의 실력이 늘고 있는게 보일때 엄청난 자극이 되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마감은 물론 공간 활용방법, 높은 눈높이를 갖으려고 노력하게 되어서 스스로 뿌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보완,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결과가 계속계속 수정이 되는것, 작업이 많아져서 힘들지만 다 지나고나면 내 능력이니 감수해야 합니다.
05.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있다면?
06.
취업준비시 준비해야 할 부분?
디자인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할 수 있는 일. 열려있는 사고가 있어야 더 다양하고 수준높은 설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있는 물건 모양이 왜 이런건지, 왜 화장실 구조는 다 이런건지 등 일상생활에서 재밌는 상상을 습관화하는 것이 디자이너로써 갈수있는 기본인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로 처음 대면하기 때문에 물론 포폴의 수준도 높아야겠지만, 면접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보여주는게 더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시공방법의 디테일 등 그리고 어느정도 경력을 쌓아가면서 나만의 디자인 스타일을 찾는 노력이 정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7.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은?
학생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각 학생들의 작업에 맞춰 더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피드백 주시는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플로이에 다니지 않았다면 아직도 회사에서 답답한채로 일을 하거나 , 여기저기 많은 포트폴리오를 대량생산하는 학원을 다니면서 허무한 시간을 보냈겠죠?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합니다. 회사다니면서 바쁘게 9개월이 지나가면서, 중간중간 배우던 진도가 좀 뎌뎌지고, 같은 내용을 더 딥하게 파야하는 시점들이 몇번 있었는데 그럴때는 쌤의 완벽주의(ㅎㅎㅎ사실 쌤도 알고계시긴 하지만)를 조금 내려놓고 학생들을 조금 푸시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써는 무기력 해지기도 하고, 일주일의 결과물이 한순간에 거품이 되는것 같아서 살짝 속상한 마음이 들 수 있어요. 채찍 말고 당근 주세요ㅎㅎㅎ 아직 마무리까지 좀 남았지만 쌤덕분에 많이 듣고 많이 배우고 정말 감사합니다!!